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의 어원과 정의

철학이란 무엇일까.

고대 그리스에서 소크라테스가 처음으로 사용한 말로 영어로 필로소피와 소피아의 합성어로 직역하면 지혜를 사랑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인간 자신과 이것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관조하는 지식을 뜻한다.

세계관, 인간의 본질, 인간들의 삶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 등을 탐구하는 학문이며 가치, 인식, 존재, 지식, 이성, 논리, 윤리와 같은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대상의 실체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한국에서는 이인재의 철학고변 으로부터 처음 사용되었다.

일본에서는 니시 아마네가 19세기 말에 희철학으로 사용했다.

이것이 훗날 줄여 '철학'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하지만 철학 자체는 동서로 분리되지는 않는다.

나아가 현대 철학에서는 논리학이나 언어철학에 큰 비중을 둔다.

깨달음과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게 학문의 출발점으로 지혜와 지식을 사랑하는 삶의 태도를 철학으로 정의하면, 철학이란 학문 일종이 아닌, 학문 일반에서 요구하는 기본이며 실천 방법으로 볼 수 있다.

철학적 주제는 모든 인류에서 현재까지 깊게 다루며 각각의 문화권에서 고유한 답을 하고 있다.

 

생각하는 사람

 

철학의 분과

사회철학

지향성과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철학으로 사회의 경향, 복합적인 의미를 연구한다.

가치론과 윤리가 포개어지는 분야이며 하위 형태로는 법철학과 정치철학 등이 있다.

사회철학에서의 주요 쟁점은 개인주의, 권리, 이념, 권위, 자유의지, 권력에의 의지가 있다.

 

미학

아름다움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완성도 높은 아름다움을 분별하는 것이 미학의 주요 관심사이다.

아름다움에는 우아미, 지성미, 숭고미, 골계미, 비장미 등이 있다.

 

윤리학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규정하는 규칙에 대한 학문으로 인간의 행위에서 여러 가지 규범과 문제를 연구한다.

도덕철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도덕의 원리, 본질과 같이 인간의 선한 삶과 바른 행동을 규명하는 철학의 주요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원시사회 또한 도덕이 존재했다.

하지만 윤리학은 노예제 사회로 실시 되면서 나타났다.

 

인식학

신념의 정당성과 합리성, 그리고 지식의 본질을 연구하는 철학의 한 분야이다.

인식론이 중요하게 다루는 건 지식을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며 정당화의 범주와 규범에 대한 것이다.

이러한 인식론의 시초는 고대 그리스 시기에서 시작되었다.

 

법철학

법의 근본적인 원리를 연구의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논리학

논리와 원리들을 체계화하고 분석하는 학문이다.

 

정치철학

정치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분배하는 것과 처벌하는 것의 정의와 재산권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형이상학

존재의 기본, 즉 근본을 연구한다.

동양에서는 서양과 달리 직접 경험함으로써 형이상학적인 진리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양에서는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철학의 대상

다양한 학문과 같이 쓰일 수 있는 게 철학이다.

언어철학, 윤리학, 과학철학, 사회철학, 형이상학 등과 쓰일 수 있다.

자연을 연구 대상으로 보고 자연이 스스로 움직이는 대상으로 생각했던 게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이라고 말한다.

그 이후의 철학은 소크라테스 시기 철학이라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이전 철학과는 반대되는 생각을 했다.

이때는 윤리적인 문제에 관심을 두고 인간의 혼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그 이후에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이 나온다.

그들은 소크라테스 이전, 이후를 동시에 연구하게 된다.

이후로 중세로 넘어온다.

중세에는 기독교 사상의 종교적인 주관이 강했기 때문에 이때 중요한 대상은 신이다.

근대로 넘어오면 중요한 것은 인간의 지식에 대한 근원이었다.

현대 철학으로 넘어오게 되면, 중요한 건 포스트모더니즘과 구조주의 그리고 언어철학이었다.

 

동양철학

동양 철학 이란 중국의 철학사상을 바탕에 둔 한국과 일본 등지의 철학을 일컫는다.

중국 철학, 한국 철학, 일본 철학, 인도 철학 등이 있다.

중국 철학에는 성리학, 양명학, 고중학, 공맹사상, 노장 사상, 제자백가 사상이 있다.

한국 철학에는 조선 철학으로 퇴계 사상, 율곡 사상, 퇴계학, 실학 사상, 도학, 태학 등이 있다.

 

서양철학

고대 그리스에서 학문 일반이나 지식애를 뜻했으며 종류로는 도덕철학, 가치철학, 사회철학, 경제철학 등이 있다.

철학은 밀레토스 학파에 의해서 시작되었다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

그리스에서는 모든 학문의 여왕이라고 불렀으며 중세로 넘어가면 로마 가톨릭교회 철학 시대로써 신학의 시녀가 됐다.

과학의 발전과 동시에 철학도 같이 발달 되었고 과학뿐만 아닌 종교와 예술, 생활에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철학의 소재가 되어 철학이 점점 더 복잡해 지고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 중세 철학, 근대 철학, 현대 철학 등이 있다.

 

대표적인 철학자

고대 그리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플로티노스, 소피스트, 플라톤, 에피쿠로스, 프로클로스

 

고대 중국

맹자, 노자, 공자, 장자

 

고중세

토마스 아퀴나스, 피에르 아벨라르, 아우구스티누스

 

르네상스

몽테뉴, 조반니 피코 델라 미란돌라, 니콜로 마키아벨리, 마르실리오 피치노

 

근대철학

임마누엘 칸트,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장자크 루소, 르네 데카르트, 제러미 벤담

 

현대철학

카를 마르크스,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앙리 베르그손, 마르틴 하이데거, 테오도르 아도르노,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오늘의 철학

존 롤스, 자크데리다, 알랭바디우, 조르조 아감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