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나, 몸을 많이 움직이면 땀이 나는 것은 정상인데요, 유독 정상보다 땀이 과다하게 분비될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를 다한증이라고 부르는데요,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같은 부위에서 땀이 과하게 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한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다한증이란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을 뜻하며 땀 분비에 따라 국소적 또는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합니다.
국소적 다한증은 신체 일부에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며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등에 주로 나타납니다.
전신적 다한증은 대부분 높은 온도에 의한 외부적 요인이나 질병에 의하여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한증 원인
다한증은 일차성 다한증과 이차성 다한증으로 구분됩니다.
일차성 다한증은 다른 질환 없이 다한증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교감신경이 과하게 흥분하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청소년기에 심해졌다가 성인이 되고 나면 증상이 다소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차성 다한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결핵 같은 질환이 원인이 되어 땀이 과다하게 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국소적, 전신적 다한증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다한증 증상
다한증은 특히 사춘기 동안에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른 부위에 비하여 땀샘이 밀집되어 있는 겨드랑이, 손과 발, 얼굴 등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소 일주일에 1회 이상의 과도한 분비, 수면 중에는 땀 분비가 없는 경우,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도의 다한증, 발병 시점이 25세 미만인 경우 다한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치료방법
다한증의 원인이 다른 질환에 있다면, 우선 그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하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다한증이라면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땀 분비를 줄이는 약을 복용하거나, 땀샘을 막아주는 약을 바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외 보튤리늄 독소를 주사하여 땀샘을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억제하는 방법과 고주파를 사용하여 땀샘의 기능을 떨어트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로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는데요,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에 구멍을 내어 흉강경을 넣어 교감신경을 차단합니다.
하지만 수술로 원래 땀이 많이 나던 부위의 증상이 호전되지만, 수술 후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는 보상성 다한증이 생길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건강합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리차 효능 및 부작용 (0) | 2023.07.13 |
---|---|
장염 먹어도 되는 음식 5가지 장염 대처 방법 (0) | 2023.07.11 |
꼬리뼈 통증 꼬리뼈가 아픈이유 통증원인 (0) | 2023.07.04 |
황도 백도 복숭아 차이점과 복숭아 효능 부작용 (0) | 2023.07.04 |
오디 효능과 부작용 뽕나무 열매 오디의 효능 (0) | 2023.06.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