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 증후군 증상 및 치료방법 (ft.식욕증가)

여성이라면 누구나 생리전 증후군을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생리전 증후군은 월경을 시작하기 약 일주일 전부터 일상에 지장을 주는 정신적,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증상은 보통 생리가 시작되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생리전 식욕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생리전 증후군 증상

 

생리전 증후군은 크게 정서적 증상과 신체적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정서적 증상

• 긴장 및 불안
• 예민함
• 식욕 변화
• 초조함
• 불면증
• 집중력 저하
• 성욕의 변화
• 우울감
• 기억력 감퇴

2. 신체적 증상

• 가슴통증
• 두통
• 피로
• 근육통
• 요통
• 허리통증
• 복부 팽만감
• 배변장애
• 관절통

 

 

생리전 증후군 예방법

 

생리전 증후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예방법을 잘 알아두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1. 약물치료

피임약으로 호르몬을 조절하고, 항우울제로 정신적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생활습관

과도한 카페인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최소 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고 오메가 3 및 마그네슘, 망간 등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생리전 식욕이 증가하는 이유

 

생리하기 전에 식욕이 증가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호르몬 변화' 때문입니다.

 

배란 직후부터 생리 전까지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고,

반대로 '프로게스테론'은 증가하는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식욕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해당 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식욕도 증가하는 것입니다.

 

'프로게스테론'을 다른 말로 '황체 호르몬'이라고 부르는데

배란 후 황체 호르몬이 증가하는 생리 전을 '황체기'라고 부릅니다.

 

이 황체기에는 에너지 섭취량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보통 배란 전과 비교하면 하루 섭취량이 90~500kcal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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